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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획] 에스퓨얼셀-보림파워텍

  • (주)보림
  • 2017-07-25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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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국내 연료전지시장은 발전용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발전량을 보유한 기업에게 신재생에너지 보급 의무를 지우는 강력한 규제기능이 작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 용량은 세계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양한 연료전지기술의 시험장으로도 활용되는 모습이다.

반면 주택용과 건물용시장은 상대적으로 더디다. 정부의 보급사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원예산이 제한돼 주택용의 경우 연간 200대 가량의 연료전지시스템(1kW급 기준)이 보급되는 실정이다.

건물용은 더욱 어렵다. 주택용에 비해서도 보급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분산전원으로서 전력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됨에도 뚜렷한 인센티브가 없다보니 대형건물의 연료전지 설치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최근 이러한 흐름에 작은 변화가 엿보여 주목된다. 2014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지침’ 개정을 통해 설치 의무화시장 내 연료전지 단위 에너지생산량 및 보정계수(6.5)를 적용해 발표했다.

이후 잠잠했던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신청사에 60kW급(5kW×12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구축을 완료했다. 

지자체 최초 자체 조례를 통해 연료전지 보정계수를 발표한 서울시는 민간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 녹색건축물 심의 시 신재생에너지 설치용량에 보정계수를 곱한 가중치가 적용되면서 건설사의 관심이 늘었다.

최근 강남 재건축시장에서도 연료전지시스템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연료전지 설치가 이뤄질 경우 건물용 연료전지시장은 기존 대형건물에 이어 공동주택이라는 새로운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건물용 연료전지시장 변화 움직임에 특히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연료전지 핵심부품 설계능력 등 기술력을 갖추고 오랜기간 건물용시장을 준비해온 에스퓨얼셀이다.

 

이 업체는 GS퓨얼셀의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개발팀이 전신이다. 2014년 개발팀은 GS그룹을 떠나 태양광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로 편입했다. 이때 설립한 회사가 에스퓨얼셀이다.

연료변환기, 시스템 통합 설계능력 등 연료전지 국내 최고 기술을 갖춘 인력이 참여한만큼 에스퓨얼셀은 설립 첫해부터 시스템 제조에 나서 이듬배 1kW·5kW급 제품을 갖추고 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설계능력과 핵심부품 개발능력을 보유했다고 할 지라도 이처럼 빠른 대응은 과감한 아웃소싱 전략에 따른 것이다.

에스퓨얼셀은 사업개발과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제조와 판매, A/S 등은 협력회사를 선정해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특히 연료전지시스템 경쟁력을 책임질 제조 파트너로서 보림파워텍과 손 잡은 것은 최고의 선택으로 평가된다.

보림파워텍은 에스퓨얼셀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기 이전부터 연료전지 주변장치인 연료처리장치를 생산하고 있어 연료전지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 시스템 및 부품장치 용접 시 기존 용접기술을 대체할 레이저 용접공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획기적인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확보한 기업이다. 현재 500W·5kW급 레이저 용접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제조능력은 모회사인 보림테크의 기술력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보림테크는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만도의 오랜 협력기업으로 뛰어난 제조역량과 특히 용접관련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보림파워텍은 에스퓨얼셀의 1kW·5kW급 연료전지시스템 제작을 담당한다. 핵심부품인 스택과 연료개질기는 물론 프레임, 케이스 등 요소부품까지 모든 공정을 처리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건물용시장이 오랜 숙면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펴는 상황에서 보림파워텍도 제조능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신사옥을 마련한다. 신사옥이 건설되면 연료전지 제작실과 평가실도 늘어나 연간 1,000대의 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퓨얼셀의 관계자는 “우리는 매년 초 합동워크숍을 개최해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이 자리에서 전년도 사업분석을 기반한 문제점 개선 노력과 신규 사업계획에 따른 품질안전성 확보, 생산성 극대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고 말했다.

발주와 하청이라는 수직적관계가 아닌 공동목표를 공유해 협업하는 파트너쉽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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